인천시에 따르면 GTX-B노선 내 청학역(가칭) 신설 사업이 추진 중이다. 청학역은 인천대입구역과 인천시청역 사이 약 10km 구간, 연수구 청학동·옥련동·연수동 경계 청학사거리 인근에 조성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약 2,540억 원으로 책정됐으며, 개통 목표 시점은 2031년이다. 국토교통부 산하 국가철도공단이 비용 대비 편익(B/C) 1.03을 산출해, 적정성을 검증했다. GTX-B노선은 송도에서 출발해 서울 도심을 지나 경기 남양주까지 총 연장 82.8km로 연결되는 광역 철도망이다. 청학역 신설을 통해 인천 원도심 지역 주민들은 서울 여의도·서울역·청량리 등 주요 업무 지구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인천 구간 역 간 거리가 길어 교통 불편이 지적돼 왔던 상황이 일부 해소될 전망이다. 부동산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기류가 감지된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인천 연수구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 대비 0.12% 상승했으며, 인접 미추홀구도 0.04% 오르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미추홀구 용현·학익지구는 GTX-B 청학역과 인접해 대규모 도시개발과 맞물려 새 주거 중심지로 부상 중이다. 용현·학익지구에서는 인하대역 수인분당선과 청학역 GTX-B노선을 이용 가능한 단지가 인근에 계획돼 있어 광역 교통망 확충의 직접적 수혜가 예상된다. 현재 인하대역을 중심으로 가좌송도선, 용현서창선 등 6개 철도노선이 집적될 전망이며, 인천발 KTX와 월곶~판교 복선전철도 인근에서 개통 예정이어서 지역 철도 중심지 역할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인하대역 인근 단지는 생활 인프라와 녹지 공간, 교육 여건이 양호한 편이며, 주택 공급은 지하 2층에서 최고 43층, 6개 동, 1,199세대로 조성된다. 사업지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용현동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