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부동산 시장이 다시 한 번 상승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김포골드라인과 인천지하철 2호선을 잇는 연장 사업이 본격 궤도에 오르면서 교통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GTX-D 노선 추진과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까지 맞물리며 김포는 더 이상 외곽 도시가 아닌 서울 서부권 핵심 주거지로 재조명받고 있다. 김포시는 최근 김포골드라인 학운 연장 사업이 포함된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이 정부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밝히며 교통 호재의 현실화를 공식화했다. 해당 사업은 김포골드라인 양촌역에서 인천도시철도 2호선 검단오류역까지 약 7.04km를 연결하는 것으로, 총사업비는 7,395억 원 규모다. 사업이 완료되면 양촌에서 검단까지 이동 시간이 기존 평균 30분에서 약 9분으로 크게 단축돼 김포와 인천 간 접근성이 비약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김포는 이미 서울과 직접 맞닿은 교통 인프라를 갖춘 지역으로 평가받는다. 김포골드라인을 이용하면 김포공항역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이곳에서 서울지하철 5·9호선 환승이 가능하다. 여기에 GTX-D 노선(김포 장기~부천) 추진까지 더해지며 김포에서 서울 도심까지 이동 시간이 30분 내외로 줄어들 것이란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교통망 확충이 가시화되면서 과거 외곽으로 인식되던 김포의 입지적 위상은 빠르게 달라지고 있다는 평가다. 대형 개발 사업 역시 김포 부동산 시장에 힘을 보태고 있다. 김포시는 약 111만㎡ 규모의 한강시네폴리스 미디어복합도시 개발을 통해 영상·방송·IT 산업 기반의 자족도시 조성을 추진 중이며, 풍무지구 도시개발사업과 고촌 신곡지구 주거단지 조성 등 굵직한 프로젝트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주거·산업·상업 기능이 결합된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여기에 서울의 강도 높은 대출 규제와 실거주 요건 강화로 인해 김포가 대체 주거지로 부상한 점도 시장을 자극하는 요소다. 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고촌과 풍무 일대 신축 단지를 중심으로 실수요자 문의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고 전한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고촌신도시 신곡6지구에 들어서는 고촌센트럴자이는 김포 내에서도 대표적인 수혜 단지로 거론된다. 지하 2층~지상 16층, 17개 동, 총 1,297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이미 생활 인프라가 갖춰진 지역에 들어서 대단지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김포골드라인 고촌역 도보권 입지에 더해 서울 마곡지구까지 차량으로 10분대 접근이 가능하며, 향후 인천2호선 연결과 GTX-D 노선 개통 시 서울·인천 접근성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가격 경쟁력 역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끄는 요인이다. 전용 84㎡ 기준 7억 원대 분양가로, 인접한 서울 마곡지구 동일 평형대 아파트 시세와 비교하면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여기에 회사대출을 활용한 잔금 유예 조건을 적용하면 1억 원대 실입주도 가능해 신혼부부와 30~40대 실수요자의 진입 장벽을 낮췄다는 평가다. 전문가들은 김포의 집값 상승 흐름이 단기적 반등에 그치지 않을 가능성에 주목한다. 교통망 확충과 대규모 개발이 동시에 진행되는 지역은 장기적으로 주거 선호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김포골드라인 연장과 인천2호선 연결이라는 확실한 교통 모멘텀에 GTX-D 추진, 대형 개발 호재까지 더해지며 김포 부동산 시장은 또 한 번의 도약 국면에 진입하고 있고, 그 중심에서 고촌 일대 신축 단지를 향한 시장의 시선도 점차 뜨거워지고 있다.